오늘 진행한 것 3가지
| 순서 | 한 일 | 오늘 한 것 |
|---|---|---|
| 1 | 이미 있는 것 가져다 쓰기 | 릴스 기획에 쓸 만한 오픈소스·사이트·템플릿이 있는지 먼저 검토 |
| 2 | PDCA 사이클 돌리기 | 어제 완성한 릴스 기획 프롬프트를 제품 3개로 실전 테스트 → 피드백 반영 → 재검증 |
| 3 | 에러를 AI로 고치기 | 첫 결과물의 “딱딱한 나열형 스토리텔링” 문제를 원인까지 짚어 프롬프트 자체를 고침 |
① 이미 있는 것 가져다 쓰기, 근데 없었다 🔍
하려던 것 📝
릴스 대본을 더 다듬기 전에, 매번 새로 만들지 않고 가져다 쓸 수 있는 사이트·패키지·레퍼런스가 있는지부터 확인했다. 고를 때 기준은 3가지로 정했다 — 최근에도 관리되는지 / 쓰는 사람이 많은지 / 초보(비개발자)가 붙이기 쉬운지.
찾아본 것 ⚒️
| 후보 | 최근 관리? | 사용자 수? | 초보 접근성? |
|---|---|---|---|
| Notion 공식 “Instagram Planner” | 확인 불가 | 평점 4.95(20명, 표본 작음) | 쉬움 |
| sireal.co 대본 추출 자동화 | ✅ 2026-03-09 업데이트 | 확인 불가 | ❌ 유료 API 계정 4개+ 필요 |
| ReelsScribe(국내 릴스 대본 추출) | 확인 불가 | 확인 불가 | 확인 불가(정보 페이지 부실) |
| GitHub OpenReels(오픈소스) | ✅ 226 커밋, 활발 | ⭐152 | ❌ Node·Docker·API키 6개+, 완전 개발자용 |
결론 — 실패(?), 그런데 근거는 확실 ✨
넷 다 “그냥 가져다 쓰기”엔 안 맞았다. 노션 템플릿은 캘린더 껍데기뿐 기획 로직이 없고, 대본 추출 도구들은 유료 API를 여러 개 새로 연결해야 하고, 오픈소스는 코딩을 모르는 나한텐 문턱이 너무 높았다. 그래서 “오픈소스를 안 쓰기로 한 것”이 오늘의 결론이다 — 안 가져다 쓴 것도 검토를 거쳐서 내린 결정이라, 그냥 넘어간 것과는 다르다.
대신 지금 쓰고 있는 방식(승관이가 로그인된 내 브라우저로 직접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실시간으로 레퍼런스를 찾는 것)이 세 기준을 오히려 다 이긴다는 걸 확인했다 — 항상 최신, 이미 검증됨(어제 6개 레퍼런스 분석), 나는 말만 하면 됨.
② PDCA로 실전 테스트하다가 진짜 에러를 잡았다 🔄
하려던 것 📝
어제 완성한 재사용 프롬프트로 실제 제품 3개 — KEYTH 핸드크림(댓글유도)·디마프 판테놀 앰플(구매전환, 협찬)·오쏘몰 비타민(저장) — 을 노션 “콘텐츠 기획 팩토리” DB에 돌려서 진짜 쓸 만한지 검증했다. (그 전에 노션 “문구” 필드를 자막·캡션 두 개로 먼저 분리했다.)
1차 결과 — 에러 발견 🔧
세 개 다 기획안은 나왔는데, “세부 스토리텔링&설득” 구간이 이상했다. 확인해보니 브랜드 상세페이지에서 뽑은 USP를 체크리스트로 그냥 나열만 하고 있었다 — 기획이 아니라 정보 요약에 가까웠다.
“세부 스토리텔링 부분이 완전 어색한 것 같아. 그냥 제품 판매 상세페이지에서 USP를 따와서 나열만 한 것 같은데, 좀 더 공감형으로 이야기와 감상을 함께 풀어내는 방식으로 적용이 되어야 할 듯.”
원인까지 짚어서 고치기 🩹
이 피드백으로 원인을 짚어보니, 프롬프트에 “USP 1~2개 체크리스트”라고 못 박아둔 게 문제였다. 그래서 규칙을 다시 나눴다.
- 이야기형(기본): 실제 써본 감상·상황을 흐름으로 풀면서 USP를 그 안에 자연스럽게 녹이기
- 정보전달형(예외): 성분·효능 자체가 설득 포인트인 카테고리(영양제 등)만 체크리스트 허용, 그때도 공감 문장으로 먼저 열고 붙이기
Before → After (디마프 판테놀 앰플 예시)
- Before: “☑️ 판테놀 30% 고함량 ☑️ 쌀 전분으로 끈적임 없이 쏙 흡수 ☑️ 피부장벽 복구 + 속보습 지속 ☑️ 결·광·톤 3중 개선”
- After: “처음엔 그냥 촉촉하겠거니 하고 발랐는데, 다음날 아침 거울 보고 놀랐어요. 화끈거리던 게 진짜 가라앉아있더라구요. 판테놀이 30%나 들어있다는데 쌀 전분 덕분인지 끈적임 하나 없이 쏙 스며들어서 계속 바르게 되고, 그러다 보니 피부결도 은근 매끈해진 게 느껴져요.”
세 개 다 이 규칙으로 다시 써서 노션에 반영했고, “잘 맞는 것 같아”로 확인까지 받았다.
여기서 하나 더 — MVP 구조 자체의 허점을 스스로 발견 🎯
3개를 테스트하면서 레퍼런스를 어떻게 골랐는지 다시 보니, 어제 분석한 고정된 6개 중에서 CTA 성격만 맞춰 재활용하고 있었을 뿐, 매번 새로 검색하지는 않고 있었다. 그래서 원칙을 하나 더 세웠다.
- 고정: 3단 구조(훅→세부 스토리텔링&설득→CTA), 내 톤앤매너
- 매번 새로 실행: 그 제품/주제 카테고리에 맞는 요즘 반응 좋은 릴스를 그때그때 새로 찾아서 반영
원래 로드맵 3주차(Day 11, “반복 테스트하며 예외 찾기”)에서나 나올 법한 발견을 2주차에 미리 잡은 셈이다.
배운 점 📚
- “이미 있는 걸 안 쓰기로 한 것”도 유효한 결론이다. 근거(최신성·사용자 수·접근성) 없이 그냥 새로 만든 것과, 검토하고 나서 안 쓰기로 한 것은 완전히 다르다.
- PDCA는 “느낌이 어색하다”는 감상에서 시작해도 된다. 대신 정확한 원인(프롬프트에 체크리스트가 못 박혀 있었음)까지 짚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었다.
- MVP는 “무엇을 고정하고 무엇을 매번 갱신할지”를 나누는 설계가 핵심이다. 이번엔 구조(고정) vs 레퍼런스(매번 갱신)로 나눴다.
재사용 자산 ✨
- 오픈소스 판단 3기준: 최근 관리 여부 / 사용자 수 / 초보 접근성
- 릴스 대본 세부 구간 규칙: 이야기형(기본) vs 정보전달형(예외, 공감 문장으로 열고 시작)
- MVP 설계 원칙: 구조는 고정, 레퍼런스는 매번 재검색
향후 계획 🧭
- Day 9~10: 같은 방식(레퍼런스 분석 → 틀 완성 → 노션 실전 테스트)을 카드뉴스에도 그대로 적용
- 릴스 기획 프롬프트에 “제품 카테고리에 맞는 최신 레퍼런스 1~2개 재검색” 단계를 정식으로 추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