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례 3주차 2026-08-12 · 인스타 릴스·카드뉴스 자동화 루틴 연재

기획안을 나노바나나 이미지 프롬프트로 바꾸는 규칙 만든 날

사람이 읽는 "촬영 장면" 지시문을 이미지 생성 AI(나노바나나)가 알아듣는 프롬프트로 바꾸는 6칸 규칙을 만들고, 이미 완성된 비포밀 카드뉴스 기획안 5장으로 실제 변환까지 해봤다.

오늘 하려던 것 📝

2주차 종합사례글(w2-review)에서 PRD 범위를 “기획안까지”에서 “카드뉴스 실제 제작까지”로 넓히기로 했었다. 제작 도구는 Figma 대신 나노바나나(구글 Gemini의 이미지 생성·편집 AI)로 정했는데, 문제가 하나 있었다 — 지금까지 노션에 쌓인 “촬영 장면” 필드는 사람이 읽는 지시문이지, 나노바나나가 바로 알아듣는 프롬프트가 아니다.

“비포밀 스틱 + 물컵, 아침 루틴 느낌 연출 컷” — 이 문장을 나노바나나에 그대로 넣으면 뭘 어떻게 찍으라는 건지 AI가 스스로 해석해야 해서 결과가 매번 달라진다.

만든 것 — 촬영 장면 → 이미지 프롬프트 변환 6칸 ⚒️

카드 한 장을 나노바나나 프롬프트로 바꿀 때, 아래 6칸을 항상 채우기로 했다 (AGENTS.md에 규칙으로 저장):

뭘 채우나
① 베이스 이미지제니가 찍은 실물 제품 사진 중 이 장면에 맞는 것. 제품 형태·라벨 문구는 왜곡 없이 유지
② 추가/변경 요소이 장면에 새로 더할 소품·손동작·배경
③ 구도탑뷰/클로즈업/아이레벨 등 앵글 + 카드뉴스 비율(4:5 세로)
④ 스타일·무드라이팅(내추럴 라이트)·색감·톤(미니멀·웰니스)
⑤ 텍스트 오버레이노션 “자막”은 길어서 그대로 못 넣음 → 카드에 실제로 보일 만큼 짧게 압축한 1~2줄만 정확한 워딩으로
⑥ 피할 것텍스트 왜곡, 워터마크, 과도한 필터, 실물과 다른 색상 왜곡

핵심은 ⑤번이었다. 노션 “자막” 필드는 승관이가 스토리텔링 흐름을 짜기 위한 긴 문장인데, 카드 이미지 위에 그대로 올리면 글자가 너무 많아서 안 읽힌다. “구성용 긴 문장”과 “카드 위에 실제로 보일 짧은 문구”를 분리하는 게 이번에 새로 배운 부분.

실제로 해본 것 — 비포밀 카드뉴스 5장 변환 ✨

이미 “기획완료” 상태인 비포밀 카드뉴스 기획안(노션)을 가져와서 5장 다 변환해봤다.

💬 1장(표지) — 나노바나나 프롬프트
[베이스 이미지] 비포밀 스틱 실물 사진(제품명·패키지 문구 왜곡 없이 유지) [추가/변경] 옆에 물이 담긴 유리컵을 놓고, 아침 햇살이 드는 창가 테이블 위에 자연스럽게 배치 [구도] 탑뷰, 4:5 세로 비율 [스타일] 내추럴 라이트, 화이트·우드 톤 배경, 미니멀하고 따뜻한 무드 [텍스트] "회복기에 다시 챙기기 시작한 게, 식이섬유였어요" — 화면 하단 1/3, 손글씨 느낌 세리프체 [피할 것] 텍스트 왜곡, 워터마크, 과도한 채도
💬 2장(계기·USP) — 나노바나나 프롬프트
[베이스 이미지] 비포밀 스틱 실물 사진 [추가/변경] 스틱을 뜯어 가루를 물컵에 붓는 손 동작 클로즈업 [구도] 클로즈업, 4:5 세로 [스타일] 내추럴 라이트, 1장과 톤 통일 [텍스트] "2026 웰니스 트렌드가 '파이버 맥싱'이래요" — 화면 상단, 굵은 고딕체 [피할 것] 손 형태 왜곡, 텍스트 겹침
💬 3장(신뢰 증거) — 나노바나나 프롬프트
[베이스 이미지] 비포밀 패키지 성분표 부분 실물 사진 [추가/변경] 성분표 위에 반투명 화이트 카드형 배경을 겹쳐 체크리스트 텍스트가 잘 보이게 [구도] 정면 클로즈업, 4:5 세로 [스타일] 깔끔한 화이트 배경, 텍스트 가독성 우선 [텍스트] "✅ 수용성 식이섬유 3.5g ✅ 내분비내과 전문의·임상영양사 설계 ✅ 혈당 스파이크 억제" — 세로 나열, 3줄 [피할 것] 성분표 원문 글자 왜곡, 체크마크 깨짐
💬 4장(효과·실제 경험) — 나노바나나 프롬프트
[베이스 이미지] 비포밀 스틱+물컵 실물 사진 [추가/변경] 아침 루틴 배경(다이어리, 창가 햇살)을 자연스럽게 합성 [구도] 아이레벨, 4:5 세로 [스타일] 따뜻한 오렌지빛 아침 라이팅 [텍스트] "며칠 지나니 아침 루틴처럼 자연스러워졌어요" — 화면 하단, 손글씨 느낌 [피할 것] 배경 합성 경계선 어색함, 텍스트 왜곡
💬 5장(마무리) — 나노바나나 프롬프트
[베이스 이미지] 비포밀+물컵+다이어리 실물 사진 [추가/변경] 완성된 하루 루틴처럼 소품(다이어리, 펜, 식물)을 테이블 위에 정돈해서 배치 [구도] 45도 앵글, 4:5 세로 [스타일] 1~4장과 톤 통일, 미니멀·웰니스 [텍스트] "회복 루틴에 하나씩 채워가는 중이에요, 여러분은 뭘 챙기세요?" — 화면 하단, 질문형 강조 [피할 것] 소품 과다 배치, 텍스트 왜곡

실제로 생성해본 결과 — 곰돌이 키링 카드뉴스 5장 전부 ✅

규칙만 만들고 끝내지 않고, 실제 제품(비포밀 대신 지금 갖고 있는 곰돌이 키링 2개)으로 5장 전부를 진짜 나노바나나에 넣어 만들어봤다. 제니의 실제 크롬 브라우저로 Gemini(나노바나나)에 접속해서, 제니가 사진 두 장을 업로드하고, 같은 대화 안에서 위 6칸 규칙대로 짠 프롬프트를 한 장씩 순서대로 넣었다.

1장 표지 — 크림톤 곰돌이와 파스텔 레인보우 곰돌이가 우드톤 테이블 위에 나란히 놓여 있고, 하단에 '오늘 기분 따라 고르는 내 곰돌이들' 문구
2장 Why-크림 곰돌이 — 하트 발바닥 자수 클로즈업, '차분하게 보내고 싶은 날엔, 크림톤 곰돌이' 문구
3장 Why-레인보우 곰돌이 — 파스텔 톤 하트 발바닥 자수 클로즈업, '기분 내고 싶은 날엔, 파스텔 레인보우 곰돌이' 문구
4장 How-실사용 — 두 곰돌이가 각각 가방에 매달려 있는 장면, '가방에 달아두면 볼 때마다 기분이 풀려요' 문구
5장 마무리 — 두 곰돌이가 다시 나란히, '여러분은 오늘 기분엔 어떤 색이 어울려요?' 질문형 문구

실제 생성 결과 5장 전부 — 실물 사진 속 곰돌이 형태·하트 발바닥 자수는 왜곡 없이 유지됐고, 지정한 한글 문구도 매 장마다 정확히 렌더링됐다.

확인된 것: 6칸 규칙(베이스 이미지·추가요소·구도·스타일·텍스트·피할 것)을 그대로 프롬프트에 옮기니, 5장 모두 실물 왜곡 없이 + 정확한 한글 텍스트까지 한 번에 나왔다. 4장(가방 실사용 합성)처럼 원본 사진에 없던 배경(가방·행거)을 새로 만들어 합성하는 것도 문제없이 처리됐다. Figma처럼 템플릿을 미리 만들 필요 없이, 사진과 프롬프트만으로 카드뉴스 세트 전체 제작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게 증명됐다.

하나 배운 제약: 나는 이미지 생성 API를 직접 호출하는 도구가 없어서, 제니의 실제 크롬으로 Gemini 웹을 대신 조작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. 사진 업로드(파일 선택 창)만큼은 보안상 제니가 직접 클릭해야 했다 — 나머지(접속·프롬프트 입력·생성·다운로드)는 다 대행 가능.

배운 점 📚

  1. “자막”과 “이미지에 보일 문구”는 다른 layer다. 하나는 기획 구조를 위한 문장, 하나는 실제로 카드 위에 렌더링될 압축 문구. 이 둘을 같은 필드에 두면 나노바나나가 긴 문장을 억지로 다 넣으려다 깨진다.
  2. 베이스 이미지 지정이 제일 중요하다. “제품 형태·라벨은 유지”를 매번 명시 안 하면 나노바나나가 제품 자체를 다르게 그려버릴 위험이 있다 — 실물 제품이라 왜곡되면 신뢰도 문제로 이어짐.
  3. 6칸 중 스타일·무드는 카드마다 다시 안 정해도 된다. 한 세트(카드뉴스 1건) 안에서는 고정해서 톤을 통일하고, 베이스 이미지·텍스트만 장마다 바꾸는 게 실전에 맞다.

다음 단계 🧭

  • Day 12-C: 제니가 실제로 찍은 비포밀(또는 다른 제품) 사진으로 이 프롬프트를 나노바나나에 넣어 실제 시안 1건 만들어보기
  • 결과 보고 6칸 규칙에서 더 다듬을 부분 있으면 반영

참고 자료